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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살아있다" 보면 코로나 시대에 강해진다?!

영화 "살아있다" 넷플릭스 포스터

제목이 조금 자극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사실로 밝혀졌다. 공포영화 장르를 즐겨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현재 상황 같은 팬데믹 상황에 더욱 잘 대처한다고 한다. 기사 원문은 아래와 같다.

 

"시카고 대학,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 및 덴마크의 오르후스 대학의 연구자들은 전염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은 2020년 4 월 말 미국에서 310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은 성별, 나이, 외향성, 성실성, 정서적 안정감, 쾌적함, 개방성, 영화와 TV 쇼의 일반적인 즐거움을 포함하여 응답자들 간의 몇 가지 개인차를 통제했습니다.
그런 다음 참가자들에게 그들이 즐겼던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종류와 팬데믹 유행 기간 동안의 감정 상태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대유행 기간 동안 "평소보다 더 우울함"을 느끼는지, "대유행 유행에 대한 뉴스를 빠르게 접하고 있는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을 받는지 등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연구결과는 제목과 같이 공포영화를 주기적으로 보는 그룹의 사람들이 현시대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조금더 안정적이며 심리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럼 나는 어떤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평소 공포 장르의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아주 즐겨본다. 특히, 좀비 장르를 좋아한다. 그래서 영화"살아있다"를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번 넷플릭스 개봉에 맞추어 바로 시청하였다. 

 

영화 "살아있다" 포스터 1

간단한 줄거리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자다가 꺤 '준우'(유아인)는 온라인 게임광이다. 게임상에서 사람들이 뉴스를 보라고 난리 쳐서 뉴스를 틀자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뉴스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현실을 부정하며 아파트 창문 밖을 본 순간 밖의 세상은 혼란으로 가득했다. 사람들이 사람들을 물고 물린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물고 아직까지 현실을 파악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곧이어 데이터, 문자, 전화 모든것이 끊기고 아파트 본인 집에 홀로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배고픔과 외로움 그리고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채 준우는 자살을 시도하고
그때 또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도 자살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말이다. 자살을 그만 두기에 상황은 너무 늦었을까 아니면 살 수 있을까! 아니 세상이 바이러스와 좀비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영화 "살아있다" 포스터 2

내가 만약 진짜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아니 지금의 상황과 영화의 상황은 그리 다른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상황이 조금 더 좋아졌다고는 해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현재 상황이 조금은 두렵고 어둡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넷플릭스를 보고 나니 영화평에 대하여 물어본다. "살아있다" 영화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나요?

 

나의 대답은 '마음이 무거웠다'이다. 영화 개봉은 시기적으로 아주 좋았고 내용도 참신했다. 하지만, 계속 마음이 무거웠으며 나중에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된다면 오늘 같은 코로나 상황이 떠오를 것 같다. 그래도 한 가지는 확실하게 추억할 것 같다 "난 아니 우리 가족 그리고 주변 모든 분들은 현상황에 잘 살았다. 그래서 지금도 살아있다"라고 말이다.

 

리서치 뉴스 자료출처 : www.ctvnews.ca/entertainment/why-horror-movie-fans-are-coping-better-during-covid-19-pandemic-study-1.5116765

 

Why horror movie fans are coping better during COVID-19 pandemic: study

All those nights curled up watching zombie massacres, alien invasions, and paranormal hauntings may be paying off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ccording to a new study which suggests horror movie fans are coping better than others during these unsettling

www.ctvnew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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