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직업 탐방2] 연봉순위로 보는 캐나다 직업, 억! 캐나다 억소리 나는 직업들!

오늘은 직업탐방 2번째로 캐나다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알아보겠다. 

뭐 짐작이 가던 직업들이 있었으나 막상 찾아보고 약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던 직업도 있었다. 연봉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기준점이 되지는 않으나 중요하게 참고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다고 해도 그에 따른 보상이 따르지 않는다면 일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해당 랭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 사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캐나다 주별로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주면 된다. 그래도 어딜 가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또한, 개인 비즈니스(자영업자)는 빠져 있으니 직업별로 분류된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럼 차트를 보고 진행하겠다. 

 

온타리오 주정부 직업 정보 상위1위~7위

1위 판사! 솔직히 예상 못했다. 여기서 기준점으로 잡고 있는 연봉은 중간값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3만 불이 넘게 나오다니 정말 압도적인 수치인 것 같다. 얼마 전 해외 뉴스 기사에서 호주의 전직 판사와 가정부의 관한 얘기를 본 적 있는데 유산 상속으로 수백억 대 재산을 상속받았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살짝 예상했었지만 암튼 대단하다! 

 

2위 회사 관리자!  이 부분은 한국도 비슷한것 같다. 특히, 재무 및 인사 쪽은 워낙 큰 금액을 핸들링하고 분배하기 때문에 일도 일이지만 스트레스도 많이 따르는 직업이라 생각된다. 

 

3위 경찰관! 이건 알고 있었다. 경찰관이 고액 연봉자라는 사실! 이곳 캐나다는 경찰들이 다양한 일에 연관이 되어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도로 전신주 교체 작업이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설비업자들 + 경찰관이 배치된다. 그렇다고 경찰관이 교통을 정리하지는 않는다. 주말이고 연휴고 상관없이 있다. 그리고 교통사고가 나면 무조건 같이 움직이는 게 경찰과 소방차이다. 이런 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경찰관 시험은 꽤 까다롭고 어렵다고 알고 있다. 

 

4위 변호사! 예전에 한국도 변호사가 고액 연봉자였으나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다. 희소성이 떨어지면 가치도 같이 떨어지기에 쉽지 않다고 들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변호사와 다른 직업이 붙어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해당 직업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 변호사와 퀘벡 공증인은 고객에게 법적 문제에 대해 조언하고 관리위원회에서 고객을 대리하며 계약 및 유언과 같은 법적 문서를 작성합니다. 변호사는 또한 사건을 변호하고 법정에서 고객을 대변하며 법정에서 기소를 수행합니다. 변호사는 로펌과 검찰에서 근무합니다. 퀘벡 공증인은 공증인 사무실에서 고용됩니다. 변호사와 퀘벡 공증인은 모두 연방, 주 및 지방 정부와 다양한 사업체에서 고용되거나 자영업 일 수 있습니다. " 캐나다와 특히 수도인 오타와와 업무연계가 많고 또한 퀘백 주정부는 독자적인 사항들이 많기에 퀘벡 주정부와 법률 조율 및 공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5위 교수! 이 사실도 여기와서 알았다. 나도 지금 캐나다 직업전문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교수진들을 보면 생활이 넉넉해 보인다. 그 사실을 알게 된 게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온라인 화면으로 비치는 집의 풍경은 모두 좋아 보였다. 대학교 이상의 교수진은 모르겠으나 직업전문학교의 교수진은 본인의 해당 분야의 기술 능력이 갖춰진다면 이민자도 도전해 볼 영역이라 생각한다. 시간당 페이가 어마어마하다!

 

6위 의사! 내가 알고 있는것 보다 연봉이 작았다. 평균값이기에 그런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정의를 조금 구체적으로 보겠다. 

"이 그룹에는 임상 의학, 실험실 의학 및 수술 분야의 전문 의사가 포함됩니다. 임상 의학 전문가는 질병 및 생리적 또는 정신적 장애를 진단 및 치료하고 다른 의사의 컨설턴트 역할을 합니다. 실험실 의학 전문가는 인간 질병의 본질, 원인 및 발달을 연구합니다. 수술 전문가가 수술 절차를 수행하고 감독합니다. 임상 의학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개인 진료 또는 병원에서 일하는 반면 실험실 의학 및 수술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일합니다."

한마디로 포괄적인 의사부분으로 생각하면 될 것다.  

 

7위 고위 공무원! 이건 한국과 비슷한것 같다. 한국도 고위 공무원은 억대 연봉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캐나다 정부 관련 일을 할 때는 프렌치가 필수이다. 난 어려울 것 같다. 영어도 벅차다!

 

1~7위가 까지 살펴보니 아직까지 이민자가 진입하기에 넘사벽이다. 막막하다. 그럼 고액 연봉의 직업은 이민자로서 진출이 어렵단 말인가! 8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보겠다.

 

온타리오 주정부 직업 정보 상위 8위~

8위 광산 책임자! 드디어 광산업이 나왔다! 캐나다는 국토면적이 넓은 만큼 아직 발견되지 못한 광물과 지하자원이 어마어마하다. 해당 분야에 도전하는 이민자 분들도 많이는 아니어도 본 적은 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은 도심이 아닌 외곽에서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만나기가 어렵다. 그래도 고액 연봉이니 관심이 많다면 염두해볼 전문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9위 건축, 교통, 상품개발 중간 관리자! 어느곳이나 중간 관리자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되면 전문 기술보다는 사람관리가 주역할이 된다. 이건 비단 캐나다나 한국이나 피곤한 일이다. 관리자가 된다는 건 많은 부분을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로, 이곳의 기술자들도 연륜이 쌓이면 중간관리자 급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기에 일부로 관리자가 되길 포기하고 기술자로 남는 사람들을 보았다. 

 

10위 엔지니어링 관리자! 이 역시 관리자 이군, 앞서 설명한대로 관리자는 본인의 역할 + 관리업무가 주어지니 역량도 중요하고 관계도 중요한 업무라 생각한다. 그러니 연봉도 높다!

 

이밖에도 다양한 직업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들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상위 연봉자들의 직업은 여기에 나오지 않았다. 일반적인 직업들로 나열이 되어있다 보니 스페셜한 직업들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앞서 얘기한대로 연봉이 직업을 결정짓는 주요한 잣대는 아니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연결 고리라는 점은 분명하다. 나도 직장 생활할 때 나의 직업에 관하여 많은 고민을 했었고 심지어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현재도 계속 고민 중이다.

 

인간은 일을 해야 하고 어떠한 일이 맞고 아닌지는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 같다.  

 

자료출처 : www.iaccess.gov.on.ca/labourmarket/search.xhtml?l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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