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는 너무나 유명한 웨어하우스 마켓이다.
누구나 다아는 코스코 하지만 가격표에 숨겨진 진실? 이 있다는 얘기! 재미로 한번 보기 바란다.
앞으로 장보기 팁을 통해 마트별 어떤제품들이 더 우위에 있는지 품목별로 비교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2% 우유는 월마트보다 롱 거스가 1.5불 싸다. 이런 식으로 자주 사야 하는 품목별 아이템을 정리하고자 한다.
와이프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해서다. 기억하기 쉽지 않고 계속 까먹는다는 짜증하에 말이다.
오늘은 마트별 비교하기전 코스코 간단 장보기에 대하여 올린다.
어느덧 9월중순이다. 시간이 빠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트에서 막내 우유를 사거나 기저귀를 사기 위해서 마트를 전전긍긍했던 시절이 불과 몇 달 전이었는데 말이다. 그때 이곳 캐나다는 왜 이리도 휴지 사재기가 기승을 했는지 이해가 가진 않는다. 그때 틈틈이 사두었던 롤 휴지가 아직도 집안에 한가득이다. 집도 크지 않은데 아주 이곳저곳에 쟁여났다.
공간이 부족해 아주 공간 틈을 이용하여 산처럼 싸놓았다. 지나고 나면 웃긴 것 같다. 하루빨리 이러한 사태가 마무리되길 바란다.
날짜 얘기하다가 말았군, 그렇다. 10월이 다가온다. 여기도 추수감사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로윈 데이가 코앞이다. 하지만, 올해의 할로윈 데이는 어떨지 아무래도 예전만은 못할 듯싶은데 우리 큰아이가 (10살) 두 번째로 맞는 할로윈이라 큰일이다.
해골인데 비싸다. 100불이 넘다니, 저거보다 더 큰 해골도 있었다.
잼이다. 골고루 들어있는 잼이다. 와이프가 잼이 아무리 잘 퍼내도 곰팡이가 핀다고 한다. 그래서 요놈이 아주 좋을 것 같다고 한다. 손에 쥐고 왔다 갔다 하길래 내가 조금 별루라는 표정을 지으니 카트에서 이미 사라졌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17.99불이라 여기서 잠깐 앞서 설명한 대로 가격에 진실이 숨겨져 있다.
코스코에서는 이 친구들을 판매를 촉진하고자 하는 것 같다. 마케팅의 마법의 숫자 끝자리 .99가 달라붙어 있다. 우리는 지름신을 막아야 아낄 수 있다. 우리는 참아야 한다. 아주 가지런히 놓여있는 이 친구들이 와이프는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또한, 써비스로 나무 쟁반도 껴있다니 아주 매력적인 친구들이었다. 안사고 패~쓰~
조금 더 강력한 친구들이 우리 앞을 막았다. 그 정체는 바로,
6 봉지의 팝콘과 튜닝 친구들 (카라멜, 소금, 레몬 등) 매력적이다. 요즘 집에서 아이들이랑 있는 시간도 많고 영화를 보는 시간도 심심치 않게 많은데 이 친구들이 나의 앞을 막는다. 만약, 우리 아들과 왔다면 게임오버였을 것이다.
난 애써 무시하고 와이플 따라 뒤를 밟았다.
막간을 이용하여 냉방 이야기...
코스코는 내가 공부하는 분야 냉난방에서 앞도적인 회사이다. 이 많은 상품들을 특히, 신선도가 생명인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냉난방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대략 냉장 방이 70평 이상은 되는 것 같다. 짐작이다. 추후 이런 곳을 잘 관리했으면 한다.
다시 장보기로 돌아와서 이 친구들은 안 살 수가 없다. 무조건 고이다.
이 친구들은 좋다. 하지만 구매하지는 않고 돼지고기를 구매해서 삼겹살을 해 먹었다. 그건 다시 다루도록 하겠다. 암튼,
부위별, 종류별 고기가 다양하게 나와서 종종 자주 사다 먹는다. 하지만, 코스코의 제품들이 양이 많아서 항상 장을 본 후 손질을 해서 냉동고에 꼭 보관을 해야 나중에 먹기가 좋다.
여기서 잠깐! 2차 가격의 비밀을 오픈한다. 잘 보면 가격에 어떠한 부분이 다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레드 친구는. 79로 끝나고 옐로우 친구는. 99로 끝난다. 친구로 끝나는 제품은 마지막 세일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끝물 상품이다. 더 이상의 할인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바꿔 생각하면 먹는 제품 말고 공산품에서 해당 가격으로 끝나는 제품 중에 좋은 가격들의 상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요런 제품을 찾아 나서는 것도 마트 쇼핑 꿀팁이다.
신기한 도넛 복숭아, 맛있단다. 먹어보지는 못했으나 코스코 과일 중에 가장 후회 없이 살 수 있는 과일은 단연코 복숭아이다. 복숭아 한국에서 먹던 맛이다. 진짜 맛있다. 한국이랑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복숭아가 정말 꿀맛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한국이라면 그냥 한국 복숭아가 최고다!!!
아래의 친구들은 난 무조건 산다. 나의 필수템이다.
친절하게 할인 금액까지 보여준다. 한국의 편의점에서 정말 큰 맘먹고 사 먹었었다. 비교할 만한 다른 아이스크림을 아직은 찾지 못했다. 강. 추.
피자 브랜드는 참 많이 있다. 많은 도전을 했고 실패도 맛보았다. 이번 제품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가족 모두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서 구매했다. 맛은 아직 보지 못했으나 무난하다고 한다.
맛있는 피자를 찾는 그날까지!!! 도전!
오늘은 코스코의 제품들을 간단히 알아보았다. 다음 마트 쇼핑 편에서는 품목별로 가격비교를 해볼 예정이다. 시간이 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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