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0일 CBC 뉴스에 따르면 온타리오 요크지역경찰은 마크험 대저택에서 불법 카지노 운영 혐의로
29명을 기소하고 100만 달러(한화10억원 가량)의 현금과 12점의 총기를 압수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토론토 북부의 조용한 고급 지역에 있는 대저택을 기습하였으며 "프로젝트 엔드 게임"이라는 경찰 보고서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였다.
이번 압수 수색에서 대저택 안에서 슬롯머신, 마작테이블, 수천병의 최고급 와인과 풀캐쉬바 그리고 대규모 지하
도박장을 압수했다고 한다.
또한, 위층은 마치 호텔 객실처럼 꾸민 여러방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불법 카지노 소유자와 운영진들이 거주하는 공간도 발견하였다고 한다. 그곳에서 권총과 탄창이 장전된 소총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요크 경찰의 브라이언비 그라스 부국장은 기자 회견에서 "이것은 진정으로 검은돈의 실체, 그들의 지위, 부유함을 악용하고 보여주는 조직범죄"라고 말했다. 또한, 2019년부터 불법 카지노 운영 관련 첩보를 접하기는 하였지만 대단위로 진행된 건 코로나 이후에 범죄 규모가 커진 것 같다"라고 인터뷰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7월 3일 미들랜드 애비뉴에있는 토론토 거주지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했는데, 여기에서 5 명이 게임 범죄 혐의로 체포되었고 도박 테이블, 비디오 슬롯머신 및 현금 25,000 달러를 압수했다고 한다.
해당 건의 조사 결과 이번 마크험 대저택에서도 불법 도박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7월 17일 요크 경찰은 더럼 지역 경찰 및 온타리오 경찰들과 함께 전술팀을 구성하여 대저택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작전을 앞두고 대저택 주변을 헬리콥터로 비행하던 중 뒷마당에서 주택 소유자와 관련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행사장 안에 여러 명의 어린이를 발견하여 무력 충돌이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을 엄두 해두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 뒤 7월 23일, 32명의 수사관과 92 명의 전술 경찰들로 구성된 특공대들은 집으로 기습하여 불법 카지노 운영진과 수십 명의 사람들을 체포했다고 한다.
이번 기습 작전 이후 경찰은 번지역의 또 다른 불법 카지노 위치를 확인하였고 그곳은 게임 하우스 키퍼 중 한 사람의 개인 거주지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52 세의 카지노 운영자와 아내 그리고 딸과 함께 체포되었다고 한다.
현재 "프로젝트 엔드게임"으로 29 명이 해당 수사와 관련하여 약 74 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몇일 전의 일로 기억된다. 집 주변으로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는 소리를 들었다. 보통 이곳에서 헬리콥터가 뜨면 범죄와 연관되는 일들로 헬리콥터를 띄운다고 들었다. 우리 집은 그냥 콘도다 한마디로 서민 집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 사건이 발생한 대저택을 볼 수 있었다. 도로를 지나며 항상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저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제야 궁금증이 풀리는 것 같다. 마치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