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블랙프라이데이 준비 : 해외 물품 구매를 위한 준비사항 및 팁

해외 온라인 구매 준비

블랙프라이데이를 위해서 온라인 서치는 끝난 상태라면 이제 해외 온라인몰 이용 시 준비사항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온라인몰에서 아무리 제품을 좋은 가격에 찾았더라도 구매 후 진행을 하지 못하면 모든 사항들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1. 먼저 구매가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체크한다.

 

지금 바로 지갑을 열어서 가지고 있는 카드를 보면 쉽게 파악이된다. 카드 앞에 VISA / MASTERCARD / AMEX 라고 명시되어 있으면 가능하다. 하지만, 카드사에서 또는 은행에서 이름만 찍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고객센터로 확인하여 해당 카드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도 예전에 카드를 발급받았을 때 해당 여부를 물어보았으나 원하지 않아서 진행을 하지 않았던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카드 전면에는 VISA라고 기입이 되어 있었던 경우가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문구

2. 배송대행지 사이트 가입을 한다.

 

배송대행지 (배대지)란! 사이트에서 직접 배송을 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온라인몰도 있다. 그러면 배송대행지를 선택을 해야 물건 배송이 현지에서 이루어 진다. 우리나라로 치면 택배회사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히지만, 미국의 경우를 예로들면 미국의 세일즈택스(판매세, Sales Tax)는 우리나라의 부가세처럼 일목요연하게 붙는 게 아니라 지역별, 주별로 세율이 다르고 면세지역도 있기 때문에 배대지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한, 지역별로 물건이 있는 지역과 배대지가 다르다면 시간이 소모 될 수 있으니 조금만 확인해보면 쉽게 배대지를 찾을 수 있다. 배송 수수료는 배송 물건 무게에 따라 달리 책정되며 크게 높지는 않다 (단, 항공은 부피무게로 책정). 이런 것도 싫다면 아마존의 상품들은 대부분 아마존에서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아마존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3. 물건 구매전 예상세액도 미리 조회하고 따져본다.

 

온라인 결제전 우리나라로 물건이 들어올 때 세액도 꼼꼼히 따져봐야 해당 물품이 국내에서 파는 제품과 비교해도 싼 가격인지 비교할 수가 있다. 또한, 물품 구매액에 따라 세금이 안 붙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사항을 참고 바란다.

 

"(목록통관) 물품 가격 미화 150달러 이하(미국은 200달러 이하)는 목록통관 대상이며, 해당 금액 초과 시에는 수입신고 대상입니다.
(수입신고) 물품가격 미화 150달러 이하는 면세 통관되며, 미화 150달러 초과 시에는 공제 없이 총 과세가격(물품 가격+운임+보험료 등)에 대해 과세합니다."

 

간단히 보면 구매 제품이 미화 기준 150달러 이상이면 수입신고를 통해 세금을 내야 국내로 들여올 수 있다. 

 

예상세액 조회는 아래를 클릭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www.customs.go.kr/kcs/ad/tax/BuyTaxCalculation.do

해외직구물품 예상세액 조회

4. 개인 통관 고유부호 발급 및 조회하기

 

필자가 생각하기에 고유부호 발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유부호란 온라인(오프라인 포함) 구매한 물건이 현지에서 출발하여 (배대지) 현지 공항으로 이동되면 현지에서 국내로 들어올 때 우리나라에서 통관을 위해 관세를 측정한다. 이때 해당 물품이 누가 구매한 것인지 어떠한 물건인지에 따라 관세 및 배송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만약, 개인통관 고유부호가 발급 안되있다면 구매한 물건이 배송지연이 되거나 통관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있으니 꼭 발급받고 조회하기를 추천한다.

 

발급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한번 발급받으면 해당 번호로 해외 물건 구매 시 계속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발급처는 아래를 클릭하면 된다.

 

unipass.customs.go.kr/csp/persIndex.do 

P.UNI-PASS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5. 구매 시 포인트 적립가능 카드도 확인

 

1번과도 연결이 되는 사항이지만, 해외 제품 구매시 적립이 되는 전용카드도 많이 출시되어 있다. 그래서 해당 카드로 해외 구매시 상담금액만큼 포인트가 적립되는 구조이다. 또한, 포인트 적립 카드가 없다면 구매 전 포인트만 적립해주는 사이트도 있으니 금액이 높거나 주기적으로 해외 제품을 구매한다면 포인트 적립도 생각하면 쏠쏠한 적립이 되어 다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본다.  

 

 

올 한 해는 누구에게나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많을 것 같다. 모든 세상을 강제로 멈춰 버린 듯한 2020년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였음에 분명하다. 소비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는 없겠지만 때로는 현명한 작은 소비를 통해 또 다른 재미와 삶의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