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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건강

피부개선 콜라겐을 커피랑 같이 마셔도 될까?

콜라겐을 커피랑 마신다

콜라겐이 몸에 좋다는 건 안다. 음식에서 매일 섭취하기는 어렵기에 건강식품으로 나온 파우더 또는 캡슐로 섭취를 많이 한다. 캡슐 형태보다는 파우더 형식이 좋을 것 같아 구매하였다. 와이프가 예전 사고 때문에 무릎도 안 좋고 피부 개선을 얘기해서 이참에 구매하였다. 그런데 한번이라도 파우더 형식을 섭취하여 본 사람들은 얼마나 섭취가 쉽지 않은지 알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파우더가 아니라 콜라겐 파우더는 냄새와 맛이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의 와이프는 구매해 놓고 연일 미뤄놓고 섭취를 거부하기 일쑤였다. 

 

콜라겐 파우다

섭취 방법을 찾을 방안이 필요했다. 와이프가 커피를 얘기한적이 있다. 과연 뜨거운 커피 안으로 콜라겐 파우더가 들어가면 영양분이 파괴되지는 않을까 싶었다. 오늘은 콜라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헬스라인에 따르면 콜라겐 이란? 뼈, 근육, 피부 및 힘줄에서 발견되는 섬유 단백질이라고 한다. 콜라겐은 신체 단백질의 1/3을 구성한다고 한다. 콜라겐은 여러 유형이 있지만 신체에서 발견되는 유형의 80~90프로는 1형에서 피부, 힘줄, 인대, 뼈조직에 분포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는 콜라겐을 적게 생성하여 피부와 뼈조직이 구조적으로 감소한다. 이것은 주름과 관절 연골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막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뼈를 우려낸국물과 같은 음식을 통해 콜라겐 섭취를 늘리거나 콜라겐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콜라겐 보충제의 종류

콜라겐 보충제의 가장 대표적인 종류는 돼지고기, 소 및 해산물의 종류로 나누어 진다. 모두 우리에게 필요한 1형의 콜라겐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콜라겐 보충제는 펩타이드로 이미 분해되어 있어서 섭취 시 쉽게 소화되고 우리에게 필요한 곳에 흡수된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인 콜라겐 보충제는 분말 또는 액체 형태로 판매된다. 많은 사람들이 맛에 영향을 주지 않는 무향을 선택한다. 필자도 무향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첨가된 향이 없을 뿐이지 자체의 향이 있을 줄은 몰랐다. 

 

콜라겐의 효능

1. 피부  개선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가 콜라겐을 적게 생성하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과 수분 공급이 영향을 받아 잠재적으로 주름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막기위해 콜라겐을 섭취하면 피부 탄력, 수분 공급 및 우리 신체의 콜라겐 밀도가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콜라겐 크림도 있지만 섭취하는 보충제만큼 효과적이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여성분들이 피부 개선으로 족발을 선호하는 것 같다. 족발은 물론 맛도 좋지만~ 콜라겐 단백질을 보충하면 주름 및 건조한 피부 개선을 통해 노화 징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 관절통 완화 : 관절을 둘러싼 연골은 콜라겐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뿐만 아니라 연골 내의 콜라겐 수치가 감소하는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한다. 이것은 관절의 염증을 일으켜 관절염을 발생시키며 또한 경우에 따라서 관절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콜라겐 보충제를 복용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관절통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3. 노화에 따른 골량 손실 예방 : 뼈는 콜라겐 단백질 섬유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고 골량은 서서히 줄어들어 잠재적으로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으로 이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 보충제는 뼈 파괴 및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골밀도가 감소된 경우, 적절한 칼슘, 비타민D 및 인 섭취와 함께 콜라겐 보충제가 골량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제일 중요한 콜라겐 파우다 섭취 방법 중 커피에 추가한다면 어떨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콜라겐을 커피에 추가하여 마시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는 우리의 일상 식단에서 가장 쉽고 편하게 콜라겐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커피 같은 뜨거운 음료에 콜라겐을 첨가 시 괜찮을까이다. 결론은 괜찮다 이다.

 

일반적으로 콜라겐은 고온이나 산성 및 알카리성 용액에 노출되면 단백질이 변성되어 구조가 약간 변경된다고 한다. 콜라겐 파우더 제품을 위해 약간의 열을 가해 제품을 생성하지만 연구에 의하면 콜라겐은 150도 이상의 온도에 노출 시에 단백질의 분해가 시작된다고 한다. 즉, 커피는 일반적으로 훨씬 낮은 온도 범위인 90~96도에서 끓여 먹거나 추출되기 때분에 콜라겐의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펄펄 끓고 있을 때 말고 조금 온도가 내려갔을 때 콜라겐을 추가할 것을 추천하다. 이제 자신 있게 커피와 콜라겐을 와이프에게 추천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와이프는 아무리 무향의 콜라겐 파우다고 해도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을 즐기고 싶다고 하여 커피에 추가하기싫다고 한다.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 헉! 다른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였다. 방법은 있었다. 

 

콜라겐을 다른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및 음료에 첨가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스, 스무디, 차, 수프, 감자 등이다. 와이프의 선택은 주스였다. 

 

주스와 콜라겐 파우더 섭취

동네 마트에서 주스를 사서 사진과 같이 첨가해서 섭취하였다. 와이프가 얘기했다. 신세계라고~ 너무 스무쓰 하게 넘어가고 아무런 맛과 억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성공이다~ 하지만, 차가운 음식 또는 음료에 콜라겐을 첨가하면 콜라겐의 용해도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너무 차갑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할 것 같다. 사진의 음료는 콜라겐 전용 음료수이다. 어느덧 벌써 음료수가 바닥이 보인다. 

 

건강식품이 아무리 우리몸에 좋다고 해도 너무 많은 섭취와 무분별한 섭취는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충분한 정보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도 건강한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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